코펜하겐은 2025년까지 세계 최초의 탄소 중립 자본 이 되는 것을 목표로 도시의 발전 및 삶의 질 향상과 결합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코펜하겐은 세계 최초의 탄소 중립 도시로 화석연료 소비량보다 재생에너지를 더 많이 생산하려는 계획을 세워 다양한 환경·에너지 정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도시 구현 단계에서부터 2025 탄소 중립국의 목표로 CPH 2025 Climate Plan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코펜하겐은 지속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하여 1)건강, 2)스마트 이동성, 3)에너지와 기후변화, 4)스마트 시민, 5)스마트 학습 등의 5개 분야를 중심으로 도시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전반적인 스마트도시 계획은 코펜하겐시 기술환경국의 상위 계획인 ‘Co-create Copenhagen’의 ‘살기 좋은 도시 A liveable city’, ‘책임 있는 도시 A responsible city’를 구현하는 것이었다.
코펜하겐은 별도의 전담 산하기관인 ‘코펜하겐 솔루션 랩 Copenhagen Solution Lab,CSL’을 통해 스마트도시 이니셔티브를 위한 코펜하겐의 인큐베이터로, 시 당국과 함께 코펜하겐시 전역에서 스마트도시를 개발하고 조정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CSL은 외부 파트너와 스마트시티에 관한 코펜하겐 지방자치 단체의 이니셔티브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CPH25에 기반을 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대표적으로 코펜하겐 거리의 대기오염 측정에 관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Air View Project2019~2020가 있다. 이는 인공 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코펜하겐시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Nordic Smart City Network의 지원을 받아 디자인 컨설팅업체인 ‘Gehl’ 함께 시청 광장 주변 지역의 인구 흐름 패턴에 대응하여 교통인프라 설치계획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CSL을 필두로 하여, Greater Copenhagen/Copenhagen Capacity 등의 산하 기관과 Gate 21/State-of-Green 등의 비영리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공공·민간 부문 모두에 친환경의 핵심가치를 더하며, 탄소 중립 부분에서 코펜하겐이 글로벌 선두를 유지하도록 하는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