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는 2015년부터 ‘Smart City Santiago’(Santiago Ciudad Inteligente)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되었다. 칠레의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 1939년에 설립된 CORFO(Production Development Corporation)의해 주도되었으며, CORFO는 민간과 공공 기관의 기술 활용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및 도시의 지속적 발전을 목표로 도시의 스마트화를 추진하였다. 스마트도시 산티아고를 주도하고 있는 CORFO는 경제부 장관에 직속 조직으로 탄탄한 거버넌스 체계를 갖추고 있음과 동시에 다양한 외부 파트너들과 활발한 협력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서울 디지털재단과 유사한 Fundacion Pais Digital (Digital Country Foundation)이라는 비영리 기구와 초기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글로벌 테크기업들과의 협업을 유도하거나, 칠레 내의 디지털 문화를 활성화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도시 산티아고’는 시민들의 생활을 향상하기 위해서 모빌리티, 데이터 및 보안, 환경 등 3가지 영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